2019.03.04
레보도파는 파킨슨병의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주 치료제로, 레보도파가 파킨슨병의 진행경과를 바꾸는 효과(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촉진시키는 효과)가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.
다기관, 이중맹검, 위약 대조 시험이 수행되었는데, 총 445명의 초기 파킨슨병 환자 중 조기 복용군에 배정된 222명은 레보도파, 카비도파 복합제제 (100/25mg 하루 세번)를 80주 동안 복용하도록 하였고, 후기 복용군에 배정된 223명은 첫 40주 동안은 위약을 복용하고 이후 40주 동안은 레보도파, 카비도파 복합제제 (100/25mg 하루 세번)를 복용하도록 하였다. 시험 결과 조기복용군과 후기복용군에서 80주 이후 운동증상의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고, 이상운동증(dyskinesia)이나 운동기복 (motor
fluctuation) 역시 양 군에서 차이가 없었다.
결론적으로 레보도파가 파킨슨병의 진행경과를 바꾸는 효과는 없다(질환의 진행을 늦추치도, 촉진시키지도 않는다)고 볼 수 있다.
No | 제목 | 출처 | 작성일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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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보도파 지연 개시 (LEAP 연구) |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19년 | 2019.03.04 | |
1 | 아포몰핀 피하주사 (TOLEDO 연구) | 저널: Lancet Neurology 2018년 | 2019.02.15 |